부산서 홀로 귀가 여성 상대 강도 잇따라 검거

부산서 홀로 귀가 여성 상대 강도 잇따라 검거

입력 2014-03-26 00:00
수정 2014-03-26 08: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산에서 심야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 2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6일 심야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모 대학 1학년 김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 9일 오전 2시 15분께 부산 남구 모 아파트 현관 앞에서 이모(30·여)씨를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스마트폰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은 혼자 귀가하는 이씨를 400m가량 뒤따라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부산 사하경찰서도 26일 강도상해 혐의로 박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3시 40분께 부산 사하구 모 아파트 입구에서 홀로 귀가하는 김모(22·여)씨를 300m가량 뒤따라가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리고 명품 가방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