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이 마련한 2014학년도 중등교사 이의제기 게시판에 체육과 5번 문항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글이 십여개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출제위원으로 선정된 한 대학교수가 출제에 들어가기 전 동료 교수에게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을 알려줬고, 임용시험 사흘 전 그 동료 교수의 특강에서 해당 문제가 언급됐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은 이에 대해 “응시생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사실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