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으로 착각하고 남에 집에 들어가 잠을 자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4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학원강사인 A(36)씨는 이날 새벽 단잠을 자던 중 누군가 몸을 흔드는 느낌에 눈을 떴다.
벌떡 일어나 보니 낯선 집에서 자고 있었고 집주인이 화가 난 듯 노려보고 있는 바람에 허둥대야 했다.
술이 약한 A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며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신 것이 실수로 연결된 것이다.
A씨는 “잠을 잔 집이 2층짜리 단독주택인데다 방 구조가 우리 집과 유사해 착각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를 주거침입죄로 입건한 경찰은 “A씨가 윗옷을 벗어 가지런히 걸어놓는 듯 자기 집으로 착각한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학원강사인 A(36)씨는 이날 새벽 단잠을 자던 중 누군가 몸을 흔드는 느낌에 눈을 떴다.
벌떡 일어나 보니 낯선 집에서 자고 있었고 집주인이 화가 난 듯 노려보고 있는 바람에 허둥대야 했다.
술이 약한 A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며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신 것이 실수로 연결된 것이다.
A씨는 “잠을 잔 집이 2층짜리 단독주택인데다 방 구조가 우리 집과 유사해 착각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를 주거침입죄로 입건한 경찰은 “A씨가 윗옷을 벗어 가지런히 걸어놓는 듯 자기 집으로 착각한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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