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주도 평화협정 체결을”
한반도평화촉구범국민연대(한평연)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541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한반도 평화촉구 범국민 연대 회원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541인 시국선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한평연은 “한반도가 정전협정의 피로로 몸살을 앓자 남북한 당국은 평화가 아닌 전쟁 분위기 조성의 길을 택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맞게 된 1차적 책임은 남북 대화와 교류 협력을 단절한 이명박 정권에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반도 평화는 우리 민족의 미래일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 공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에 이러한 사실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3-04-22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