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노조가 사내하청 분회 간부의 분신사태와 관련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부분파업을 벌인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전날 사내 비정규직 노조원의 분신 사태에 따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을 위한 대책 마련 집회를 17일 오후 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지회는 이날 오전 근무조 일정이 끝나는 1시간 전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집회를 한다.
또 오후 근무조도 같은 방식으로 이튿날 0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한편 구체적인 투쟁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지회는 이에 앞서 비정규직 노조원의 분신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대·기아차 자본은 이미 불법으로 간주된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 천막농성장 앞에서 비정규직분회 조직부장 김모(37)씨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하며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전날 사내 비정규직 노조원의 분신 사태에 따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을 위한 대책 마련 집회를 17일 오후 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지회는 이날 오전 근무조 일정이 끝나는 1시간 전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집회를 한다.
또 오후 근무조도 같은 방식으로 이튿날 0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한편 구체적인 투쟁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지회는 이에 앞서 비정규직 노조원의 분신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대·기아차 자본은 이미 불법으로 간주된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 천막농성장 앞에서 비정규직분회 조직부장 김모(37)씨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하며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