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국회로부터 고발된 서종욱(64) 대우건설 사장과 정수현(61) 현대건설 사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국감 등에 나오지 않은 유통업계 재벌 오너 2, 3세들을 약식기소했다가 법원에 의해 정식 재판으로 바뀐 적이 있어 이번에는 어떻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 사장 등은 지난해 10월 4대강 사업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출석하지 않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들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검찰은 지난 1월 국감 등에 나오지 않은 유통업계 재벌 오너 2, 3세들을 약식기소했다가 법원에 의해 정식 재판으로 바뀐 적이 있어 이번에는 어떻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 사장 등은 지난해 10월 4대강 사업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출석하지 않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들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3-03-07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