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첫 황사’…수도권·서해안 오후까지 영향

올봄 ‘첫 황사’…수도권·서해안 오후까지 영향

입력 2013-03-01 00:00
업데이트 2013-03-01 10: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벽 서해5도서 200㎍/㎥ 농도 관측

올봄 들어 꽃샘추위와 함께 서해안과 수도권에서 황사가 처음 관측됐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백령도 등 서해5도에서 약 200㎍/㎥의 농도의 약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황사는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서쪽 내륙지역과 수도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8일 오전 중국 북부 네이멍구 지방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 비를 뿌린 저기압을 따라 이동했다.

이날 오전 서해5도에 내렸던 황사 예비특보는 해제된 상태며, 다른 지역에 황사주의보 등을 발령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 일부 지역과 수도권에 낮 무렵 한 번 더 황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오늘 안으로는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른 황사 발생 가능성이나 기상환경에 따른 변화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