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멈춤 사고 ‘K5’ 부품교체

엔진멈춤 사고 ‘K5’ 부품교체

입력 2012-10-31 00:00
수정 2012-10-31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2만여대 대상

지난해 7월 기아차 K5 승용차를 구입한 강모씨는 지난 1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차가 도로에서 멈췄다. 자동차 계기판은 119㎞를 더 갈 수 있다고 나왔지만 실제는 기름이 바닥난 상태였다. 강씨는 “기름을 넣으니 차가 정상적으로 움직였다.”면서 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K5 차량에서 엔진 멈춤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연료센더 부품 교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권고를 받아들여 단단함이 향상된 연료센더 부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무상수리 대상 차량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생산된 총 2만 945대다. 앞으로 1년 동안 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 등에서 연료센더를 무상 교환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10-31 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