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의 낙동강 상류에서 폐사한 물고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연합뉴스 취재 결과 29일 구미시 해평면 일대 낙동강변에서 물고기 여러마리가 죽은 사실이 확인됐다.
발견된 물고기는 쏘가리와 누치다.
이곳은 고아읍 구미광역취·정수장에서 약 5.5㎞ 상류지점이다.
해평취수장 200m 상류지점과 해평취수장 4㎞ 상류지점에서도 죽은 물고기 여러마리가 발견됐다.
시민단체는 취수장 상류에서 죽은 물고기가 발견된 만큼 구미지역의 식수원이 오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물고기가 죽은 것도 문제지만 대구와 구미지역 취수원 상류에서 죽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미YMCA 이동식 사무총장도 “취수원 상류에서 물고기 폐사한 것은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다”며 “환경당국의 정확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시 한 관계자는 “물고기 집단 폐사와 관련해 아직 환경부나 경북도의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원인을 단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취재 결과 29일 구미시 해평면 일대 낙동강변에서 물고기 여러마리가 죽은 사실이 확인됐다.
발견된 물고기는 쏘가리와 누치다.
이곳은 고아읍 구미광역취·정수장에서 약 5.5㎞ 상류지점이다.
해평취수장 200m 상류지점과 해평취수장 4㎞ 상류지점에서도 죽은 물고기 여러마리가 발견됐다.
시민단체는 취수장 상류에서 죽은 물고기가 발견된 만큼 구미지역의 식수원이 오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물고기가 죽은 것도 문제지만 대구와 구미지역 취수원 상류에서 죽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미YMCA 이동식 사무총장도 “취수원 상류에서 물고기 폐사한 것은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다”며 “환경당국의 정확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시 한 관계자는 “물고기 집단 폐사와 관련해 아직 환경부나 경북도의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원인을 단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