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무서워” 경찰관 적재함에 싣고 질주

“처벌 무서워” 경찰관 적재함에 싣고 질주

입력 2012-10-22 00:00
업데이트 2012-10-22 1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 완주경찰서는 22일 처벌을 피하고자 단속 경찰관을 트럭 적재함에 싣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고교생 박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군은 지난 19일 오후 10시45분께 완주군 봉동읍에서 잠복 중이던 조모 경위가 절도 혐의로 체포함을 알리자, 조 경위를 트럭 적재함에 싣고 4㎞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경위는 땅바닥에 떨어져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박군은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완주 봉동지역에서 트럭 4대, 오토바이 1대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박군은 “잡히면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고 박군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