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폭행 검거…미군, 유감 성명 발표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10/17/SSI_201210171918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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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상병은 이날 오전 0시쯤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B(26)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는 주인 C(31·여)씨를 때려서 넘어져 다치게 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상병은 C씨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미주둔군 지휘협정(SOFA)에 의거,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A상병을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 부사단장인 J B 버튼 준장은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한국군과의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공조하는 미군에게 요구되는 가치관과 전문성에 전혀 부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