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자금 수수의혹 홍사덕 前의원 검찰 출석

불법자금 수수의혹 홍사덕 前의원 검찰 출석

입력 2012-10-12 00:00
업데이트 2012-10-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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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45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와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 그동안 언론의 전화를 일절 받지 않은 것은 검찰에서 할 말을 먼저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홍 전 의원은 경남 소재 중소기업인 H공업 진모(57) 회장으로부터 올해 3월 중순 5천만원을 건네받고 앞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쇠고기 선물세트와 함께 각각 500만원을 받는 등 총 6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됐다.

검찰은 최근 진 회장에 대한 조사에서 ‘홍 전 의원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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