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을 다녀온 충북 제천시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1명이 한꺼번에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천시 보건소는 “시의 모 고교 2학년 학생 51명이 지난 11~12일 설사와 고열,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이 학교 2학년 249명은 지난 5~7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14일과 17일 식중독 증세를 보인 51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식중독균이 있었는지는 이번 주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제천시 보건소 한 관계자는 “이들이 수학여행 도중 먹은 음식을 판 식당의 식단을 파악하도록 하는 등 해당 지역 자치단체에는 음식물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천시 보건소는 “시의 모 고교 2학년 학생 51명이 지난 11~12일 설사와 고열,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이 학교 2학년 249명은 지난 5~7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14일과 17일 식중독 증세를 보인 51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식중독균이 있었는지는 이번 주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제천시 보건소 한 관계자는 “이들이 수학여행 도중 먹은 음식을 판 식당의 식단을 파악하도록 하는 등 해당 지역 자치단체에는 음식물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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