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만조 겹쳐 여수 침수피해 우려

태풍, 만조 겹쳐 여수 침수피해 우려

입력 2012-09-17 00:00
업데이트 2012-09-17 09: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태풍 ‘산바’가 비를 몰고 만조가 겹친 시각대에 여수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해안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태풍이 여수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 오전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상에 놓여 조수간만의 최대차를 보이는 사리 때와도 겹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풍이 여수지역을 통과하기 시작하는 17일 오전 9시 41분 이 지역의 바닷물 수위는 35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태풍이 비를 몰고 통과하는 시각대와 겹쳐 여수지역의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연등천 부근 지역 저지대인 서강동, 광림동, 충무동, 대교동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여수시는 “밀물 때와 태풍상륙시각이 겹쳐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며 “읍면동의 안내에 따라 해안 저지대 주민들이 고지대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