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 구청 공무원 투신…숨진 채 발견

직위해제 구청 공무원 투신…숨진 채 발견

입력 2012-09-17 00:00
업데이트 2012-09-17 02: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께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업단지 건물 옥상에서 경기도 모 구청 소속 공무원 박모(46)씨가 투신해 숨진채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마당에 쓰러져 있는 박씨를 건물에 입주한 한 상가 관계자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사고 당일 부인에게 “병원에 갔다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자가용을 몰고 수원산업단지로 간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 옥상과 엘리베이터 CCTV 영상엔 박씨가 혼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혔다.

박씨는 구청 민원실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씨의 차량에서 직위해제 통보서류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