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부검 외부상처 없어… 약물사용 가능성 등 수사
아르바이트 동료 등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숨진 아르바이트 여대생 A(21·J대 2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숨진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외부 상처가 없고, 사망 현장에서 구토나 질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약물 사용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9-07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