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민 자녀 모국문화 체험

재외교민 자녀 모국문화 체험

입력 2012-07-28 00:00
수정 2012-07-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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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새달 3일까지

경남도는 27일 재외교민 자녀들이 모국의 정을 느끼고 문화를 체험하는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 체험연수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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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 체험연수의 모습. 경남도 제공
지난해 열린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 체험연수의 모습.
경남도 제공


체험연수에는 독일 1명, 아랍에미리트연합(UAE) 3명, 인도네시아 1명, 미국 12명, 중국 9명, 일본 6명, 카자흐스탄 8명 등 7개 나라에서 40명이 참가한다. 도는 해외사무소와 해외통상자문관, 재외한인회 등을 통해 참여 희망 신청을 받았다. 이들은 김해·통영·진주시와 산청군 등 경남 시·군 지역에서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참가 학생들끼리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도 갖는다.

재외교민자녀들은 김해한옥마을체험, 고성오광대 체험, 도자기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한다. 경호강 레프팅,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등을 통해 경남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모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도의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 체험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4회째다. 지난해까지 410여명의 재외교민 자녀들이 체험연수를 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7-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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