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 구속

두 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 구속

입력 2012-07-20 00:00
업데이트 2012-07-20 13: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강서경찰서는 자신의 10대 딸 2명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작년 7월 2일 자신의 집 안방에서 큰딸에게 성교육을 해준다며 성폭행하는 등 201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1년7개월에 걸쳐 매달 10차례 남짓 큰딸과 작은딸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혼한 뒤 딸들과 생활하다 2010년부터 범행을 저질렀으며, 큰딸이 참다못해 가출하자 작은딸을 상대로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아동피해자보호센터에서 1년간 지내던 큰딸이 퇴소해야할 처지가 되자 피해사실을 상담사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