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참여 공식 선언을 앞둔 김문수 경기지사는 “나는 바닥에서 살았고, 박근혜 후보는 청와대에서 산 것이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기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후보와의 차별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살아 온 성장배경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와 차별화해서 독자노선을 걸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사람도 있고, 끝까지 같이 갔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이 굉장히 다른 것이다”라며 경선참여 결정 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경선 승리를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경기도민만 밀어주면 된다. 도민들이 평가해주시는 것이 가장 든든한 힘이다”라며 도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선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참여 기자회견을 한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기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후보와의 차별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살아 온 성장배경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와 차별화해서 독자노선을 걸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사람도 있고, 끝까지 같이 갔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이 굉장히 다른 것이다”라며 경선참여 결정 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경선 승리를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경기도민만 밀어주면 된다. 도민들이 평가해주시는 것이 가장 든든한 힘이다”라며 도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선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참여 기자회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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