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사업 구간 중 중랑천 통과 토사터널(길이 447m) 공사를 3년 만에 완료, 전 구간 구조물 설치공사를 마쳐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분당선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중랑천 통과 터널구간은 모래와 자갈층의 지반 특성과 우기 때 중랑천이 범람하고, 터널 위로 하루 교통량 32만대의 왕복 8차로 동부간선도로가 있는 데다 기존 지하철 2호선 교각과도 가까워 관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철도공단과 감리단, 시공사는 특수 굴착장비를 도입, 지장물 이설과 교통차단 없이 지하수 유출을 막는 차수 벽체를 단기간에 조성하고, 기존 지하철 교각에 별도의 보호공사를 해 안전 시공을 했다.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사업은 현재 9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노반, 궤도, 건축, 전기 등 각 분야 병행 시공으로 종합 시운전 등을 거쳐 당초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 개통할 계획”이라며 “도로 점용구간의 원상복구도 개통 시기보다 앞당겨 교통 체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랑천 통과 터널구간은 모래와 자갈층의 지반 특성과 우기 때 중랑천이 범람하고, 터널 위로 하루 교통량 32만대의 왕복 8차로 동부간선도로가 있는 데다 기존 지하철 2호선 교각과도 가까워 관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철도공단과 감리단, 시공사는 특수 굴착장비를 도입, 지장물 이설과 교통차단 없이 지하수 유출을 막는 차수 벽체를 단기간에 조성하고, 기존 지하철 교각에 별도의 보호공사를 해 안전 시공을 했다.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사업은 현재 9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노반, 궤도, 건축, 전기 등 각 분야 병행 시공으로 종합 시운전 등을 거쳐 당초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 개통할 계획”이라며 “도로 점용구간의 원상복구도 개통 시기보다 앞당겨 교통 체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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