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입력 2012-07-03 00:00
수정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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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고졸 취업 열풍이 불면서 인터넷 강의를 통해 대학 과정을 배우고 학위를 취득하는 사이버대(원격대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2001년에 처음 출범한 사이버대는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인가한 사이버대는 모두 21개교로 18곳은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3곳은 2년제 전문학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구·서울·세종·한양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원광디지털대 등 7곳에는 대학원 과정이 설치돼 있어 석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사이버대의 성과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이버대 입학생의 70%가 직장인이다. 연령은 20대가 37.2%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4%를 차지한다. 고졸자와 전문대졸자가 각각 61.8%와 30.7%로 절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대졸(6.4%)과 대학원졸(1.1%) 등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배움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사이버대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없는 등록금이다. 사이버대 등록금은 1학점당 6만~8만원 수준으로, 일반 대학의 3분의1에 불과하다. 각 사이버대들은 다음 달까지 2학기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2학기 모집은 입학 정원의 결원 범위에서 진행된다. 학교별로 모집 일정이 다른 만큼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각 학교 홈페이지와 교과부의 사이버대 종합정보 사이트(www.CUinf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사이버대의 모집 요강과 특색을 모았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2012-07-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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