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가정사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새벽 0시55분께 달성군 화원읍 한 아파트 15층에서 인근에 사는 중학교 3학년생 A(16)양이 떨어져 숨졌다.
A양은 투신자살한 것 같다는 친구의 수색요청을 받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A양은 사고직전 아파트 베란다 벽면에 “모두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귀를 썼다. 또 학교 남자친구와 전화통화로 “뛰어내린다”는 말을 한 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혼자 아파트를 찾는 등 타살 흔적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주위친구들에 죽고싶다는 말을 한 자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등에 따르면 A양은 지난해 부모가 이혼한 뒤 학교도 잘 가지 않고 가정사를 비관해왔다. 또 마지막에 친구와 통화하고 있었고 음주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폭력이나 왕따로 숨진 것이 아닌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검사 지휘를 받아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2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새벽 0시55분께 달성군 화원읍 한 아파트 15층에서 인근에 사는 중학교 3학년생 A(16)양이 떨어져 숨졌다.
A양은 투신자살한 것 같다는 친구의 수색요청을 받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A양은 사고직전 아파트 베란다 벽면에 “모두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귀를 썼다. 또 학교 남자친구와 전화통화로 “뛰어내린다”는 말을 한 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혼자 아파트를 찾는 등 타살 흔적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주위친구들에 죽고싶다는 말을 한 자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등에 따르면 A양은 지난해 부모가 이혼한 뒤 학교도 잘 가지 않고 가정사를 비관해왔다. 또 마지막에 친구와 통화하고 있었고 음주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폭력이나 왕따로 숨진 것이 아닌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검사 지휘를 받아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