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고일주(55) 한국몰드 대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 대표는 25년간 금형 기술에 매진해 금형 산업을 이끌어 온 자동차 부품 분야의 숙련기술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자동차 부품과 제작에 관한 기술을 익힌 뒤 1987년 친구와 함께 퇴직금 500만원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한국몰드는 자동차 범퍼와 운전석 계기판 등 어려운 대형 금형에서부터 라디에이터 그릴 같은 정밀한 미세 금형까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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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