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프라임저축銀 회장 구속영장 기각

백종헌 프라임저축銀 회장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12-04-24 00:00
업데이트 2012-04-24 09: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0억원대 불법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백종헌(60) 프라임저축은행 회장 겸 프라임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3일 기각됐다.

이날 백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대출 개입 정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사건 진행 경과에 비추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백 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10년 12월에 걸쳐 담보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라임저축은행이 200억원대 부실대출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프라임저축은행이 다른 저축은행과 수십억원을 교차대출한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도 포함됐다.

백 회장은 지난 2008년 회삿돈 400억여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