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텃밭에서도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 갑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이 끝내 낙선했다.
그러나 지역주의를 끊기 위해 김 의원이 보여준 몸부림은 그에게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배의 윤곽이 드리운 11일 오후 9시50분께 김 의원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여당과 야당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대구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 지역 정치인들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선전에만 집중했다”며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이 안됐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유세기간에 “(자신이) 당선돼 지역 대립 구도를 없애야 대선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호남에서 득표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연합뉴스
그러나 지역주의를 끊기 위해 김 의원이 보여준 몸부림은 그에게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배의 윤곽이 드리운 11일 오후 9시50분께 김 의원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여당과 야당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대구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 지역 정치인들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선전에만 집중했다”며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이 안됐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유세기간에 “(자신이) 당선돼 지역 대립 구도를 없애야 대선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호남에서 득표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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