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샘하는 막바지 한파…서울 -9.6도

봄 시샘하는 막바지 한파…서울 -9.6도

입력 2012-02-18 00:00
업데이트 2012-02-18 1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낮에도 영하권, 내일 낮부터 기온 상승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8일 아침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9.6도를 기록했다.

철원 -16.6도, 문산 -15.0도, 춘천 -14.6도, 충주 -12.4도, 수원 -10.5도 등 중부 내륙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도 -10도 밑으로 떨어졌다.

진주 -7.9도, 전주 -7.5도, 대구 -6.9도, 광주 -6.7도, 울산 -6.5도, 포항 -6.3도, 부산 -6.1도 등 남부지방 역시 기온이 평년보다 5∼7도가량 낮았다.

현재 경기 중북부 내륙, 강원 영서ㆍ산간, 충북 중북부 및 경북 중북부 내륙 일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에도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9일 아침에도 서울의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19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고 월요일인 20일 오후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물러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