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0·선덜랜드)의 팀내 포지션 경쟁자인 니클라스 벤트너(23·덴마크)가 동료와 함께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AP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 현지 신문에 따르면 벤트너는 지난 15일 팀 동료 리 캐터몰(23·영국)과 함께 기물을 파손해 경찰에 연행됐다.
벤트너와 캐터몰은 지난 6일 뉴캐슬 시내 차이나타운에서 주차된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는 등의 방법으로 여러 개를 부서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파손된 차들은 선덜랜드의 라이벌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경기장에서 가까운 곳에 세워져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차량 파손 장면을 토대로 벤트너와 캐터몰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조사를 마친 뒤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 아스널 소속으로 선덜랜드에 임대중인 벤트너는 지난 10일 덴마크의 한 피자가게에서 공짜 피자를 요구하다 시비를 일으킨 데에 이어 차량 파손으로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19일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를 앞둔 선덜랜드 구단은 이 사건과 관련해 내부 징계나 이들의 출전 여부 등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벤트너와 캐터몰은 지난 6일 뉴캐슬 시내 차이나타운에서 주차된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는 등의 방법으로 여러 개를 부서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파손된 차들은 선덜랜드의 라이벌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경기장에서 가까운 곳에 세워져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차량 파손 장면을 토대로 벤트너와 캐터몰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조사를 마친 뒤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 아스널 소속으로 선덜랜드에 임대중인 벤트너는 지난 10일 덴마크의 한 피자가게에서 공짜 피자를 요구하다 시비를 일으킨 데에 이어 차량 파손으로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19일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를 앞둔 선덜랜드 구단은 이 사건과 관련해 내부 징계나 이들의 출전 여부 등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