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질 19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불모지인 대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김부겸 의원은 16일 “이제 대구가 더 이상 한나라당의 텃밭이 될 이유도 없고 텃밭으로 치부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대구에서는 지난 30년간 견제와 경쟁이 아예 없는 정치가 계속 되어왔고 그 결과는 지난 15년간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최하위 기록 등으로 참담했다”면서 시민들이 비 한나라당 후보가 될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젊고 참신한 세대가 정치를 주도하는 세대교체를 실현해야 하고 지역주의의 낡은 장벽을 걷어내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의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서는 “이미 민주당 후보가 있는 곳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구인 달성군과 수성 갑ㆍ을, 달서 갑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를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대구에서는 지난 30년간 견제와 경쟁이 아예 없는 정치가 계속 되어왔고 그 결과는 지난 15년간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최하위 기록 등으로 참담했다”면서 시민들이 비 한나라당 후보가 될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젊고 참신한 세대가 정치를 주도하는 세대교체를 실현해야 하고 지역주의의 낡은 장벽을 걷어내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의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서는 “이미 민주당 후보가 있는 곳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구인 달성군과 수성 갑ㆍ을, 달서 갑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를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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