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경운궁 명칭 변경 보류

덕수궁, 경운궁 명칭 변경 보류

입력 2011-12-15 00:00
업데이트 2011-12-15 00: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덕수궁을 조선·대한제국시대 명칭인 경운궁으로 돌리려는 시도가 사실상 백지화됐다.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 노중국)는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덕수궁 명칭 변경 문제를 심의에 부친 결과, 경운궁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많은 만큼 명칭 변경 안건 심의 자체를 ‘보류’하기로 했다. 문화재위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덕수궁에 대한 광범위한 학술연구 등을 거쳐 추후에 명칭 변경 재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1-12-15 11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