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 할아버지 손자가 폭행치사

‘술주정’ 할아버지 손자가 폭행치사

입력 2011-12-13 00:00
수정 2011-12-13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전남 목포경찰서는 술주정이 심한 할아버지를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A(17)군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4일 오후 7시께 목포시에 있는 집에서 할아버지 B(61)씨가 술을 마시고 할머니에게 욕하면서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뺨을 때리자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할머니는 손자를 감싸고자 처음에는 “남편이 외출했다가 폭행당해 돌아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손자는 병원 CCTV 증거 등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