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술주정이 심한 할아버지를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A(17)군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4일 오후 7시께 목포시에 있는 집에서 할아버지 B(61)씨가 술을 마시고 할머니에게 욕하면서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뺨을 때리자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할머니는 손자를 감싸고자 처음에는 “남편이 외출했다가 폭행당해 돌아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손자는 병원 CCTV 증거 등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A군은 4일 오후 7시께 목포시에 있는 집에서 할아버지 B(61)씨가 술을 마시고 할머니에게 욕하면서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뺨을 때리자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할머니는 손자를 감싸고자 처음에는 “남편이 외출했다가 폭행당해 돌아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손자는 병원 CCTV 증거 등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