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서 환경호르몬 검출

통조림서 환경호르몬 검출

입력 2011-10-06 00:00
수정 2011-10-06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내분비 교란 비스페놀A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5일 “시중에서 유통 중인 통조림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결과 내분비 교란 물질(환경호르몬)로 의심받고 있는 비스페놀 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박 의원의 의뢰를 받아 시중에 유통 중인 과일통조림 등 30종을 대상으로 비스페놀A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종에서 검출됐다. 13종에서는 6~60㎍/㎏으로 상대적으로 소량이 나왔지만 ‘에스앤더블유 프리미엄피스앤캐롯’(델몬트)과 ‘캠벨포크&빈스’(캠벨스프컴퍼니)에서는 각각 141㎍/㎏, 169㎍/㎏이 검출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식품 내 비스페놀A 양에 대한 규제 기준이 없다.

나길회 kkirina@seoul.co.kr



2011-10-06 10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