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백천동 모 호텔 뒤편 주차장에 주차된 포르쉐 승용차에서 이모(33.무직.전남 광양시)씨와 최모(34.여.무직.대구 북구)씨 등 2명이 숨져있는 것을 호텔경비원 손모(7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손씨는 “22일 오전부터 계속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있어 차 안을 살펴보던 중 남녀가 꼼짝하지 않고 앞 좌석에 나란히 앉아있는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차량 내에는 연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창문은 스카치테이프로 밀봉된 상태였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만났고 부채문제로 처지를 비관해왔다’는 요지의 유서와 다량의 수면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 전 행적을 포함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손씨는 “22일 오전부터 계속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있어 차 안을 살펴보던 중 남녀가 꼼짝하지 않고 앞 좌석에 나란히 앉아있는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차량 내에는 연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창문은 스카치테이프로 밀봉된 상태였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만났고 부채문제로 처지를 비관해왔다’는 요지의 유서와 다량의 수면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 전 행적을 포함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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