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쯤부터 3시간 30분가량 부산 영도구 봉래동 부산대교 아치에서 김모(31)씨가 30m 아래 바다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당시 만취한 김씨는 “아내를 데려오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해 해경 구조정이 주변 해역으로 긴급출동했으나 경찰관과 119구조대원의 끈질긴 설득 끝에 오후 11시30분께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7일 아내 이모(30)씨가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가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연합뉴스
당시 만취한 김씨는 “아내를 데려오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해 해경 구조정이 주변 해역으로 긴급출동했으나 경찰관과 119구조대원의 끈질긴 설득 끝에 오후 11시30분께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7일 아내 이모(30)씨가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가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