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차량 훔쳐 구속 10대…잡고보니 전과 20범

대전서 차량 훔쳐 구속 10대…잡고보니 전과 20범

입력 2011-08-16 00:00
수정 2011-08-16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행인의 가방을 날치기하기 위해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장모(18)군을 구속하고 우모(16)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45분께 동구 자양동 길가에 있던 강모(56)씨의 소렌토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량을 이용, 지난 6일 오전 2시5분께 유성구 장대동 한 길가에서 최모(25·여)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80만원을 날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동종전과 20범인 장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출한 우군 등을 꼬드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