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4일 국내에서 분실하거나 또는 도난당한 스마트폰들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장물취득 등)로 송모(24)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넘긴 장물업자 박모(26)씨 등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초까지 박씨 등 8명으로부터 스마트폰 626대(3억8천만원 상당)를 사들여 인천공항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으로 반출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물업자들은 전국의 찜질방과 식당 등에서 분실 또는 도난된 스마트폰을 대당 10만∼20만원에 사들여 이를 송씨에게 25만∼30만원을 받고 넘겼으며 송씨는 다시 40만원을 받고 중국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으로 반출된 스마트폰은 현지에서 1대당 60만원에 판매됐다”며 “반출된 스마트폰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넘긴 장물업자 박모(26)씨 등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초까지 박씨 등 8명으로부터 스마트폰 626대(3억8천만원 상당)를 사들여 인천공항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으로 반출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물업자들은 전국의 찜질방과 식당 등에서 분실 또는 도난된 스마트폰을 대당 10만∼20만원에 사들여 이를 송씨에게 25만∼30만원을 받고 넘겼으며 송씨는 다시 40만원을 받고 중국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으로 반출된 스마트폰은 현지에서 1대당 60만원에 판매됐다”며 “반출된 스마트폰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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