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40대 주부에게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협박)로 김모(3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피해자 김모(40)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모텔에 남자와 들어가는 모습을 찍어 저장해뒀다”며 자신과 성관계할 것을 강요하고 협박해 현금 3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3월 강서구 화곡동의 한 모텔에서 피해자 김씨가 차를 몰고 나오는 장면을 보고 뒤따라가 자택 위치와 차량에 적힌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피해자 김모(40)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모텔에 남자와 들어가는 모습을 찍어 저장해뒀다”며 자신과 성관계할 것을 강요하고 협박해 현금 3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3월 강서구 화곡동의 한 모텔에서 피해자 김씨가 차를 몰고 나오는 장면을 보고 뒤따라가 자택 위치와 차량에 적힌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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