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추억’ 이장희 초등학교에 악기 기증

‘한 잔의 추억’ 이장희 초등학교에 악기 기증

입력 2011-03-21 00:00
업데이트 201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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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씨
이장희씨
‘한 잔의 추억’이란 노래로 1970년대 한국 대중가요를 이끌었던 이장희(64)씨와 밴드 ‘동방의 빛’ 멤버인 강근식, 조원익씨 등이 울릉도의 한 초등학교에 기타를 증정하는 뜻깊은 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21일 울릉군 북면 천부초등학교(교장 남경오)에 통기타를 비롯해 25점의 악기와 앰프 등을 기증한다. 기증식에서는 이들로부터 기타를 배운 학생 20여명이 펼치는 작은 연주회도 마련된다. 천부초교는 전교생이 57명(본교 44·분교 13명)인 섬마을 학교다.

이씨는 이곳에서 ‘울릉 천국’이라는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3-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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