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가 43.9%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옮긴 정호준 현역 의원은 17.3%, 지난 2월 더민주가 영입한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 출신인 이지수 후보는 13.8%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서울 중구와 성동갑, 성동을 등 기존 3개 지역구가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중·성동갑, 중·성동을 2개로 조정되면서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지역구다. 중구 전체에 성동구의 금호·옥수동이 더해졌다. 지난 총선에서 중·성동을에 속한 동별 투표 결과를 합산해보면 더민주(옛 민주통합당)가 50%(4만7211표)로 새누리당 47%(4만4110표)를 근소하게 앞섰다.
최근 지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에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 지 후보(43.9%)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들의 지지율 합인 31.1%에 비해서도 12.8%포인트 앞섰고,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의 19세 이상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8.4%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총선취재반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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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서울 중구와 성동갑, 성동을 등 기존 3개 지역구가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중·성동갑, 중·성동을 2개로 조정되면서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지역구다. 중구 전체에 성동구의 금호·옥수동이 더해졌다. 지난 총선에서 중·성동을에 속한 동별 투표 결과를 합산해보면 더민주(옛 민주통합당)가 50%(4만7211표)로 새누리당 47%(4만4110표)를 근소하게 앞섰다.
최근 지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에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 지 후보(43.9%)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들의 지지율 합인 31.1%에 비해서도 12.8%포인트 앞섰고,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의 19세 이상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8.4%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총선취재반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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