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남 모든 경제협력 합의 무효…선제공격으로 전환”(1보)

北 “북남 모든 경제협력 합의 무효…선제공격으로 전환”(1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3-10 11:42
수정 2016-03-10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북한이 10일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북한에 있는 모든 남측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서도 선제공격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발표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 시각부터 북남 사이 채택 발표된 경제협력 및 교류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들을 무효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괴뢰패당이 일방적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업지구 가동을 전면중단한 것만큼 우리는 우리 측 지역에 있는 남측 기업들과 관계 기관들의 모든 자산을 완전히 청산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역적패당에게 치명적인 정치, 군사, 경제적 타격을 가해 비참한 종말을 앞당기기 위한 계획된 특별조치들이 연속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