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처형된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측근을 포함한 북한 고위 인사들이 중국으로 대거 탈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일보는 19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 처형을 전후해 장성택의 측근들과 김정은 정권의 공포 통치에 겁먹은 북한 노동당과 군부 인사, 외교관 등이 대거 중국으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과 함께 북한의 기밀 정보가 다수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정보 중에는 남파간첩 명단 및 핵무기 관련 자료까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고급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 중에는 거물급도 있으며 대부분 한국 망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김관진 국방장관이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 역시 북측 인사가 넘긴 기밀문서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장성택 측근이 망명한다면 장성택의 돈을 관리하던 자금줄일 가능성이 크다”며 “장성택 처형 근거로 부패 문제가 거론된 이상 장성택 밑에서 돈과 관련된 일을 했던 인사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세계일보는 19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 처형을 전후해 장성택의 측근들과 김정은 정권의 공포 통치에 겁먹은 북한 노동당과 군부 인사, 외교관 등이 대거 중국으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과 함께 북한의 기밀 정보가 다수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정보 중에는 남파간첩 명단 및 핵무기 관련 자료까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고급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 중에는 거물급도 있으며 대부분 한국 망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김관진 국방장관이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 역시 북측 인사가 넘긴 기밀문서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장성택 측근이 망명한다면 장성택의 돈을 관리하던 자금줄일 가능성이 크다”며 “장성택 처형 근거로 부패 문제가 거론된 이상 장성택 밑에서 돈과 관련된 일을 했던 인사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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