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식량지원 협의를 시작했다.
이날 대화는 미국의 로버트 킹 대북 인권특사가 베이징시 차오양구에 있는 북한 대사관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킹 특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회의를 가진 뒤 숙소인 힐튼 호텔 앞에서 취재진에게 “내일 협의가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애초 이틀 정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담 진전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회담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미국 대사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이날 대화는 미국의 로버트 킹 대북 인권특사가 베이징시 차오양구에 있는 북한 대사관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킹 특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회의를 가진 뒤 숙소인 힐튼 호텔 앞에서 취재진에게 “내일 협의가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애초 이틀 정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담 진전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회담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미국 대사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12-16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