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외 파병부대 교대주기 6개월→8개월로 확대

軍, 해외 파병부대 교대주기 6개월→8개월로 확대

입력 2014-05-19 00:00
업데이트 2014-05-19 09: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해외 파병부대의 교대주기가 6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된다.
남수단에 파병된 우리군 한빛부대원들이 현지에서 경계순찰 근무하는 모습.
남수단에 파병된 우리군 한빛부대원들이 현지에서 경계순찰 근무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19일 “효율적인 부대 운영을 위해 현재 6개월 단위인 해외 파병부대 교대주기를 오는 7월 임무수행 부대부터 8개월로 늘린다”고 밝혔다.

레바논 동명부대 15진과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8진, 남수단 한빛부대 4진이 우선 적용 부대다.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는 함정정비 및 정비지원 등을 고려해 현행 교대주기 6개월을 유지하기로 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교대주기 변경은 임무수행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선발 및 교육 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현행 6개월 교대주기의 경우 현지 적응과 철수 준비 등에 약 2개월이 소요돼 실제 임무수행 기간은 4개월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해외 파병부대의 교대주기를 2개월 늘리면 연간 약 40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