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 美대사에 마크 리퍼트 내정

신임 주한 美대사에 마크 리퍼트 내정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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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
마크 리퍼트(41)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이 성 김 주한 미국 대사의 후임에 내정됐다.

미 백악관은 1일 리퍼트 실장을 주한 미국 대사로 공식 지명하고 상원에 통보했다. 복수의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이날 “미국 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주 방한 때 우리 정부에 리퍼트 실장의 내정 사실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리퍼트 실장은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 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를 역임한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올 하반기 퇴임하는 성 김 대사는 귀임할 경우 미국 국무부에서 중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5-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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