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 개혁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25일 전격 합의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성탄절인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논란이 됐던 국정원 개혁안은 추가 논의를 통해 27일까지 여야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출입금지, 사이버심리전 기능 폐지 등에 대해 법제화하자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에 반대하면서 국정원 개혁특별위원회의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하고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논란이 됐던 국정원 개혁안은 추가 논의를 통해 27일까지 여야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출입금지, 사이버심리전 기능 폐지 등에 대해 법제화하자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에 반대하면서 국정원 개혁특별위원회의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하고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2013-12-26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