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최고인민회의, 지켜보고 있다”

정부 “北최고인민회의, 지켜보고 있다”

입력 2012-09-24 00:00
업데이트 2012-09-24 11: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북한이 25일 열릴 최고인민회의에서 새 경제개혁 조치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과 관련,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도 북한의 새 지도부가 경제부문에 역점을 두고 여러 가지 내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는 것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면서 “북한이 좋은 선택을 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그런 관계로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인민회의는 헌법 개정문제를 포함해서 조직과 인사 문제, 북한 정치체제가 취할 정책 방향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권능이 있는 조직”이라면서 “이런 포괄적인 범주 내에서 북한이 나름대로 현실 가능성을 고려해서 의제 설정 및 논의를 하고 그런 다음에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들에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을 비난하는 것과 관련, “NLL은 우리 영해”라며 “우리 주권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가장 정당하고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는 입장을,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를 통해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