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김무성 “檢, 청와대서 朴대통령 대면조사해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김무성 “檢, 청와대서 朴대통령 대면조사해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4 10:37
업데이트 2016-1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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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트럼프 시대의 한미관계는? 위기? 기회?’
김무성 ‘트럼프 시대의 한미관계는? 위기? 기회?’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격차해소와 국민통합의 경제교실: 트럼프 시대의 한미관계,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2016.11.14 연합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반드시 대면조사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미 박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검찰의 박 대통령 조사 방식에 대해 “대통령이 알아서 할 일이나 대면조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야당의 ‘소환조사’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법적으로 대통령인데 그에 대한 적절한 예우가 있어야 한다”면서 “검찰 출두보다는 검찰에서 청와대로 가서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대면조사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이 대통령 탄핵 절차를 주장한 것과 관련, “국민이 하야를 요구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질서있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하야 요구를 바로 받아들인다면 더 큰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야당도 헌법 질서대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걸로 야당을 접촉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접촉 요구가 들어오면 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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