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장 오전 여야지도부 회동,’원자력방호법’처리촉구

강의장 오전 여야지도부 회동,’원자력방호법’처리촉구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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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여야 원내 지도부와 긴급 회동해 이번 주 중 원포인트 본회의 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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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강창희 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
포즈 취하는 강창희 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 강창희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17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회동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강창희 의장,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국회에서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해줄 것을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다.

강 의장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미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으나 원자력방호방재법이 다른 법안과 연계되면서 법 통과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북한과 마주한 우리나라가 핵실험이나 핵 물질 유출 등이 일어나면 가장 위험한 지경에 빠지기 때문에 관련 법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핵테러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 비준과 관련된 것으로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12년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번 헤이그 정상회의 전까지 비준서를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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