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후보 “사실무근 주장 일방적 보도 언론 법적 책임 물을 것”

김형태 후보 “사실무근 주장 일방적 보도 언론 법적 책임 물을 것”

입력 2012-04-11 00:00
업데이트 2012-04-1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형태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후보는 10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긴급선거대책회의를 열어 무소속 B후보와 제수 A씨가 제기한 성추행 기자 회견과 관련 “A씨의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제대로 확인조차 안하고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자의 자질을 떠나 인간 김형태를 말살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히 짙다”며 사실 확인 보도를 요구했다.

”보도만 믿고 악의적으로 성추행 운운하면서 악의적으로 댓글을 단 네티즌 및 인터넷 유포자에 대해서도 사법처리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때마다 습관적으로 루머를 퍼트린 B후보측과 상습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고 협박한 제수 A씨측사이에 금품거래 의혹이 있다”며 “사법당국이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난 9일 오후 포항남부경찰서에 제수 A씨와 조카 D씨, B후보측 선대본 총괄국장 T씨, 측근 G씨를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김 후보는 “사법당국이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누명을 하루 빨리 벗겨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사법당국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악성 루머와 상대방의 가정을 파괴하면서까지 표를 얻으려는 B후보자와 A씨 같은 사람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역설했다.

포항=뉴시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