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16/SSI_20200916121001_O2.jpg)
![이재명 경기지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16/SSI_20200916121001.jpg)
이재명 경기지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 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과 공수처의 조합은 상상 가능한 것 중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아마 사회가 감당하기 힘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기 이미지가 행여 공수처랑 엮이지 않게 조심해야 할 판에 뭐하러 한국판 두테르테가 되려고 하는지”라고 우려했다.
진 전 교수가 언급한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필리핀 16대 대통령으로 “미친 정국에는 미친 정치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신념을 갖고, 과격한 범죄 억제 대책을 세우기로 악명 높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5/SSI_20200315181735_O2.jpg)
AP 연합뉴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5/SSI_20200315181735.jpg)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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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야당의 무조건적 반대 국면에서 벗어나, 공수처 설치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숙원인 공수처 설치를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는 국회의장이 서면으로 각 교섭단체에 기한(10일 이내)을 정해 추천위원 추천을 요청하고, 기한 내 추천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학계 인사를 추천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