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전화회담…연합훈련·방위비·전작권 등 논의

한미 국방장관 전화회담…연합훈련·방위비·전작권 등 논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21 09:38
업데이트 2020-07-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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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0.7.21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0.7.21
국방부 제공
한미 국방장관이 21일 전화회담을 통해 한미연합지휘소훈련,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전작권 전환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 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잠재적 군사적 위협’을 언급하면서 ‘전쟁 억제력 강화’를 재천명한 것과 관련, 북한 내 동향과 한미 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대비 태세와 연합방위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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